2007년 01월 11일
'삼촌' 소리 듣다
형제자매가 한 명도 없는 나로서는 살면서 이런 소리 들을 기회가 전혀 없을 줄로만 알았는데..
'삼촌' 이라니
... 오늘 처음 들었다..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사건의 경위는 대략 이렇다.
심야의 버스를 타고 가던 나는 우연히 아저씨들의 시비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한 쪽은 술 취한 아저씨들이고 한 쪽은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였다. 이것은 사실 버스회사의 '서비스' 문제로 시작된 일이었는데 사건의 시시비비를 떠나서 전체적으로 너무나 위험천만한 상황. 처음엔 말싸움이 오갔다.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그것이 결국 몸싸움으로 번질 기세였다. 4:1의 구도. 결국 나는 개입을 선언했다. (-_-) 물론 내가 그 싸움의 어느 한 쪽 편은 아니었지만 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연적으로 그래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이걸 어려운 말로 '중재' 라고도 하던가.
이쪽을 말리면 저쪽에서 잡음이 들려오고, 저쪽을 말리면 이쪽에서 잡음이.. 끝이 없더라.
그러다가 술취한 아자씨 한 분이 나에게 대뜸
아 삼촌~ 왜이랴~ 가만히좀 있어봐~
당신에게 아저씨 취급 받을 이유는 없단 말이다 !!!!
.. 그날의 악몽이 지금도 생생하다.
(내가 그렇게 보이나)
Ps. 할머니나 아줌마들이 나보고 '학생'이라고 부른다.
대단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 한마디에 나는 오늘도 작은 행복을 느낀다. -震-
'삼촌' 이라니
... 오늘 처음 들었다.. !!!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사건의 경위는 대략 이렇다.
심야의 버스를 타고 가던 나는 우연히 아저씨들의 시비에 휘말리게 되었는데.. 한 쪽은 술 취한 아저씨들이고 한 쪽은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였다. 이것은 사실 버스회사의 '서비스' 문제로 시작된 일이었는데 사건의 시시비비를 떠나서 전체적으로 너무나 위험천만한 상황. 처음엔 말싸움이 오갔다. 분위기는 험악해지고, 그것이 결국 몸싸움으로 번질 기세였다. 4:1의 구도. 결국 나는 개입을 선언했다. (-_-) 물론 내가 그 싸움의 어느 한 쪽 편은 아니었지만 내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도 필연적으로 그래야만 했던 상황이었다. 이걸 어려운 말로 '중재' 라고도 하던가.
이쪽을 말리면 저쪽에서 잡음이 들려오고, 저쪽을 말리면 이쪽에서 잡음이.. 끝이 없더라.
그러다가 술취한 아자씨 한 분이 나에게 대뜸
아 삼촌~ 왜이랴~ 가만히좀 있어봐~
당신에게 아저씨 취급 받을 이유는 없단 말이다 !!!!
.. 그날의 악몽이 지금도 생생하다.
(내가 그렇게 보이나)
Ps. 할머니나 아줌마들이 나보고 '학생'이라고 부른다.
대단할 것 없는 일상이지만 그 한마디에 나는 오늘도 작은 행복을 느낀다. -震-
# by | 2007/01/11 01:37 | 삶의 기척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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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평가좀 부탁^^
난 스물다섯 이상으로도 보던데 =..=
나은거야 너는 ㅋㅋㅋㅋ 잘 지내구있나
요즘시기가 시기인 만큼 생각들이 많겠구려 힘내시게 정진재!!!!ㅋ